“3G+ 전쟁 시작됐다” ① | |||||||||||||||||||||||||||||||||||||||||
커버스토리 | 격동의 이통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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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애 기자 suya@krtel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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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SK텔레콤의 HSDPA 출발을 시작으로 3G+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KTF가 그 뒤를 바짝 뒤따랐고 지난 1일 SK텔레콤보다 먼저 전국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이에 뒤질세라 SK텔레콤 역시 경쟁적으로 시일을 앞당기고 있다. 6월로 예정해놨던 전국망 서비스 일정을 급 변경, 이달 15일께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이처럼 이통사업자들이 3G+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지만 3G+사용자 확보 여부는 별개 문제다. 특히 ‘011’ 번호를 선호하던 일부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010’번호로 변경해야 하는 3G 서비스에 대해 내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고객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SK텔레콤을 사용하던 골드 고객으로 SK텔레콤 입장에서도 예민한 과제다. SK텔레콤이 단일모드가 아닌 CDMA와 HSDPA를 함께 사용하는 듀얼모드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 있다. KTF “실패하면 임원들 모두 사표 수리” 작년 LG텔레콤도 만족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 사실. LG텔레콤입장에서는 올 한해가 기존 3강 구조를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지 아니면 중도 탈락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기로 여겨진다. 비동기 사업권 박탈 등 그동안 고비들을 여럿 넘겨가며 힘들게 현재의 자리에 올라온 만큼 이번 역시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태세. 특히 남용 사장을 희생해가면서 얻은 사업권이고 어렵게 얻은 위치인 만큼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SK텔레콤 6,100억원·KTF 4,000억원 투자 KTF는 지난해 WCDMA 네트워크 조기 안정화를 위해 HSDPA 투자를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100% 증액했으며, 올해도 4,000여 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EVDO 리비전 A 망 구축을 시작한 LG텔레콤은 올해 총 2,000억 원에서 2,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텔레콤 측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계기 투자비용이 절감돼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다”면서 “LG텔레콤은 콘텐츠에 맞춰서 단계별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최대한 고객 입장을 배려, 경쟁사 대비 불편함 없도록 속도를 맞출 것이다”라고 밝혔다. 표.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비교
단말기 출시 경쟁 ‘치열’ KTF는 삼성전자의 W2100, LG전자의 KH1000 등 2개는 DBDM HSDPA폰을 내놓은 상태이며 이달부터는 SBSM도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SBSM 단말기로 가격과 크기 면에서 경쟁력 있는 단말기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현재 LG전자의 LV4200 단말기로 EV-DO 리비전 제로를 시범서비스 중에 있으며, LG와 삼성전자 단말을 이용해 리비전 A를 실험하고 있다. 또한 상용화시기인 6월 쯤엔 3개 이상의 단말기가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상전화ㆍUSIM’ 앞세워 한편, 화상통화와 관련해 LG텔레콤 김태규 부장은 “실시되면 이통 3사가 호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리도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타 사업자 역시 화상전화비용은 꽤 놓을 것이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있을까라는 부분은 아직 미지수다. 현재 국제통화량은 정체이고 MMS 역시 해외 메시지 전송 시 더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사용자들이 거의 없다. 따라서 화상통화 역시 수익 면에서의 성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UCC는 현재 가장 경쟁력 있는 킬러콘텐츠로서 유선 포털에 올려진 UCC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지금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면서 “HSUPA로 진화되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의 응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모바일 UCC 부흥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별도의 인프라 구축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KTF는 “KTF는 지난해 말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 Fimm의 초기화면에 UCC 메뉴를 별도 구성했으며, 엠박스, 판도라 TV, 야미 등 3가지 UC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3G+이동통신 시대의 새로운 수익원인 USB 모뎀 서비스도 기대가 큰 사업이다. 서비스의 명칭은 SK텔레콤은 T-로그인, KTF는 아이플러그. 가격은 SK는 10초에 120원, KTF는 100원으로 KTF가 SK보다 10초당 20원이 더 저렴하다. 올해 HSUPA 상용화
HSDPA의 단점인 업로드 속도를 높인 서비스가 HSUPA다. 최근 UCC 등의 붐을 일으키면서 업데이트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SK텔레콤과 KTF는 HSUPA를 하반기 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HSUPA가 실시되면 업로드 속도가 최대 5.8Mbps로 향상된다. KTF는 “오는 6월에는 HSUPA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서도 SK텔레콤보다 앞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정도로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 HSPA+ 버전은 아직 표준화가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지난 3GSM에서는 LTE(Long Term Evolution)와 관련 에릭슨과 NTT도꼬모 등 일부 업체들에 의해 시현, 전시되기도 했다. 3GPP에서는 릴리즈 7 표준화 작업을 올해 6월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G+ 시장 개화에 앞서 불거진 KT의 재판매 허용 문제는 최근 3G+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LG텔레콤은 KT 재판매 허용 건에 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아직 3G 서비스는 출발도 못한 상황에서 현 고객을 유지하는 일도 버거운데, KT까지 HSDPA 싸움에 가세한다면 현 고객을 유지하는 데 크게 위협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 ‘KT 재판매’ 허용 논란 일어 이와 관련 권혁준 박사는 “우리 역시 소규모 업체들의 재판매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KT는 다르다”라면서 “현재 우리와 KTF보다도 KT의 PCS 영업 실적이 더 높다. 국내 최대 통신사로 민영화 전 공기업시대에 이미 주요 요충지에 사무소를 설치했고, 전국 모든 지역에 영업소를 가지고 있다. 이런 대규모 사업자인 KT가 재판매 사업까지 한다는 것은 상식선으로 생각해도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LG텔레콤과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던 SK텔레콤이 지난 26일 KT 재판매 위법사항을 또 다시 통신위원회에 신고했기 때문. SKT, KT 3G+ 재판매 ‘부당’ 주장 SK텔레콤 역시 지난 26일 통신위원회에 KT의 3G 재판매 등록을 취소하거나 허용하게 하려면 조직 분리를 통해 재판매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일단 법적으로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3G 시장의 판도는 사뭇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은 KT 재판매의 연평균 성장률이 전체 이동통신시장 평균성장률 9.2%보다도 2배 수준인 18.7%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G의 경우 지난 1월말 기준 KT PCS 가입자는 229만9천44명으로 KTF 가입자의 19.44%를 차지했다. 그러나 KT측은 “상황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 분명히 시장에 맞춰 문제없이 진행해왔던 사업을 단지 대규모 사업자라는 이유로 2G부터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재판매 역시 효율적으로 적용되고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KT는 현재 신규가입을 모집하기 보다는 기존 고객을 3G로 전환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3G+ 전쟁 시작됐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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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종 현 | ||
HSDPA 성공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 콘텐츠 및 소비자 접근 전략을 말해달라
현재 T-로그인을 통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산간지역에서도 T-로그인만 가지고 있다면 무선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향후 영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다자간 영상 회의나 화상채팅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될 것이다.
미국에서 MVNO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결과는 어떤가, 다른 국가로의 진출 계획은
지난해 5월 런칭해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2월 현재 7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된 모바일 사이월드와 같은 부류의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와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들을 주축으로 통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외에도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적절한 기회가 오면 CDMA, GSM, HSDPA 등 네트워크 종류에 상관없이 각각의 국가 상황에 맞춰 진출하게 될 것이다.
와이브로 망 구축과 투자 계획은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81개 핫 존을 구성해 와이브로의 서비스 커버리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단 수요 집중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의 1X-EVDO, HSDPA 망과 상호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 중 기본료가 저렴한 종량제 요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 와이브로를 핸드셋과 T-로그인에서 적용할지에 대해 진행 여부와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용량이 필요한 고객에게 또는 와이브로를 함께 사용하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는 와이브로와 타 무선서비스들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KTF는 이번 전국망 서비스에 남다른 포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준비 전략은 글로벌 로밍 관련 현재 몇 개 국과 논의된 상태인가, 또 가격은 얼마나 낮춰지나 |
EV-DO 리비전A가 상용화 된다 해도 속도 면에서 열세인데 T로그인이나 아이플러스 같은 무선모뎀 서비스도 예정돼 있나 타 사업자와 비교 시 글로벌 로밍 쪽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데 최근 LG텔레콤에서는 KT 재판매에 대해 반대했는데, MVNO는 어떻게 보고 있나
이통3사! 신규 시장 창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살생 전략이 필요 하다면, 위 서비스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술 기반, 특허 까지 사전 전략 기획에 포함 해야지 뒤 늦게 기반 기술 갖고 있는 중소기업 특허 죽여 기득권 확보 하겠다고 하는 전략이 당신을 위한 전략인가? 회사를 위한 전략인가? 당신을 위한 전략이라면, 선처의 마음도 있지만, 회사의 전략이라면 그 관행을 근복적으로 바꾸기 위하여 끝없는 상생 문화를 외칠 것입니다. 1. 유무선 단말기를 활용한 음원(노래), 벨신호(벨소리) 화상을 활용한 광고서비스 원천 국제 특허 로 이통사에 국내외에 기득권 확보를 외칠 것입니다. 인도특허
인도네시아 특허
호주 특허
베트남 특허
싱가폴 특허
2. 지금의 3G, HSDPA, HSUPA,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 환경에서는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활용한 휴대폰 대기화면 광고 서비스 국내 원천 특허로 (휴대폰 바탕화면 멀티미디어 데이타 광고서비스 일체 :영상통화연결음, MMS, 등 동영상 광고) 이통사 서비스에 기득권을 행사 할 것 입니다. 이 특허는 SKT. KTF 특 이의제기까지 하여도 특허 유지가 국내 원천 특허임 특허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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