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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쇼는 KTF가 하고 돈은 SKT가 가져가는 상황이 될까?

SSD 광장 2007. 5. 25. 00:10
쇼는 KTF가 하고 돈은 SKT가 가져가는 상황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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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쇼라는3G 브랜드로 KTF가 3G 시장에서 SKT를 넘어섰다고 난리다. 내가 보기에는 사실 잠깐동안의 승리가 아닐까 싶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3G는 딱 질색이다. 영상통화라는게 뭐 그다지 흥미롭지도 않고 HSDPA라는게 고속하향이라는데 영상통화 이외에는 딱히 2G와 다른 것도 없다. 사실 영상통화는 2G로도 가능한거고. 3G로 가려면010으로 번호를 다 바꾸어야 하니 말이다.



이동통신의 기술은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것은 4G로 이행된다.아직 기술표준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저런 식으로 표현했을 것이다.2010년에 상용화 된다고 한다. 3G는 크게 동기식3G과 비동기식3G가 있다. 비동기식은 SKT와 KTF가 동기식은 LGT가 진행하기로 했으나 LGT가 배째라고 하고는 동기식 3G를 포기했고 대신 2G인 EV-DO의 리비젼A의 사업권을 가져갔다.

최소의 투자로 3G시장에서 버티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실 3G시장에서 KTF가 선전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리점의 가개통같은 부분을 제외하고 실제로 돈이 되는 고객들은 2G시장에 남아있다.SKT가 800Mhz대의 로밍 사용권을 LGT에게 주고 대신 리비젼A의 투자를 하겠다고 나섰다.여전히 3G보다는 2G의 고객이 많고 나처럼 번호가 바뀌는걸 원치 않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2G+3G전략으로 나가려는거 같다. 이렇게 되면 비동기식 3G에 올인하고 있는 KTF가 안습의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림에서 보다시피 위는 기존 CDMA방식이고 아래는 HSDPA방식이다. CDMA방식이 하나의 가입자가 하나의 코드를 차지하고 있어서 유휴코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비효율성이 존재하지만 HSDPA방식은 여러명이 하나의 광(廣)코드를 여러명의 가입자가 나누어 쓰는 방식이다. 효율적이긴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근할 경우에는 상당히 곤란한 지경에 이를 수가 있다. 자세한 기술적인 이야기는 난 공대생이 아니라 할 순 없지만.SKT와 KTF의 3G서비스 일부 망연동 불가능 문제와 더불어 3G가 영상통화만들 위한 게 아닌만큼 - 기존 IMT2000으로도 충분히 영상통화가능- 고속하향패킷서비스라는 이름답게 킬러애플리케이션이 나와야 하는데그런 앱의 부재로 인해 영상통화에만 비중을 두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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