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 SK텔레콤 'T-PAK' 적용한 모토크레이저 블루 출시 |
| 위피, 서비스 지향 플랫폼으로 진화…SKT |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
| SK텔레콤이 모토로라와 함께 'T-PAK'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다. 모토로라는 6일 SK텔레콤에서 자체 개발한 무선인터넷 플랫폼 'T-PAK'이 탑재된 '모토크레이저블루(MS700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T-PAK(Terminal Software Package)'은 휴대폰 제조사의 응용 소프트웨어와 이통사 부가서비스 및 솔루션을 위피 플랫폼 기반 위에 하나로 묶어 놓은 플랫폼 패키지다. 'T-PAK'의 특징은 기존 위피 2.0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서비스 지향 플랫폼의 성격을 갖췄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토크레이저블루'는 'T-PAK'에서 제공하는 '폰트친구서비스'가 새롭게 탑재돼 사용자가 원하는 폰트를 다운로드 받아 단말 전체에서 사용하는 폰트를 쉽게 바꿀 수 있다. 대기화면용 위젯을 이용해 일정, 메모장, 자주 거는 번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사용자가 좋아하는 배경화면과 벨소리 등을 버튼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휴대폰을 꾸미기 위한 콘텐츠들을 묶어 '테마팩'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 외 휴대폰의 자잘한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도 플랫폼 자체에서 통신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LG텔레콤과 'T-PAK' 관련 공동사용에 대한 전략적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모토로라코리아는 연내 'T-PAK' 후속 휴대폰 출시를 검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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