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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베이징 싸이더스 HQ, 中 한국포털 '신한선' 오픈

SSD 광장 2008. 9. 5. 00:08

SKT 베이징 싸이더스 HQ, 中 한국포털 '신한선' 오픈
이투데이  신종명  skc113@e-today.co.kr

SK텔레콤과 iHQ가 공동 설립한 '베이징 싸이더스HQ'는 중국 포털싸이트인 소후닷컴과 제휴를 맺고, 한국 엔터테이먼트 포털싸이트 '신한선(新韓線,korea.sohu.com)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영화배우 전지현, 정우성 등이 소속된 iHQ는 드라마, 영화 등을 제작하는 종합엔터테이먼트 기업이다.

'한국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한선은 중국 내에서 한국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싸이트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베이징 싸이더스HQ는 신한선을 통해 KBS, MBC, SBS 등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TV의 오락, 연예, 뮤직비디오, 스타 동영상, 연예 뉴스 등을 중국 네트즌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징 싸이더스HQ는 앞으로 신한선 서비스 범위를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예인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인터넷 전용드라마 사이버 캐스팅, 스타 상품 판매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음식, 관광지 등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 이석환 중국사업부문장은 "'신한선'의 구축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한국 콘텐츠의 정식 판권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 기업간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서 한중 문화교류의 물꼬를 터 주는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후닷컴은 가입자 1억명 및 일일 방문자 7억 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 포탈싸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