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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서비스] KT, 계열사 개편으로 다양한 상품군 출시

SSD 광장 2008. 1. 9. 20:37
[결합서비스] KT, 계열사 개편으로 다양한 상품군 출시
디지털타임스    

KT(대표 남중수)는 지난해 지배적사업자의 결합상품 할인판매가 허용되면서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 IPTV 등을 묶은 다양한 형태의 결합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형태의 결합서비스를 출시하고, 유무선, 통방융합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에 신성장 사업인 IPTV, 와이브로, 인터넷전화 등을 결합상품군으로 제공함으로써 단기간에 성장동력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올해 KT는 통신 계열사 구조개편 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의 결합상품군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KT는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패키지로 구성한 메가패스+SHOW(3G)를 비롯해 메가패스+ 와이브로, 메가슈랑스(메가패스+보험), 메가슈랑스+SHOW, 메가슈랑스+와이브로, 메가패스+메가TV, 메가패스+네스팟, 와이브로+네스팟 등 총 8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초고속인터넷을 주축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IPTV 등을 결합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무선 결합상품인 메가패스+SHOW의 경우, 메가패스 10%(3년약정)에 SHOW 기본료를 10% 할인해주고, 메가패스+와이브로도 메가패스 10% 할인에 와이브로 상품별로 10∼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와이브로와 네스팟을 결합상품군으로 구성함으로써 와이브로 가입자들이 전국의 네스팟 존에서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올해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서울을 비롯한 주요 수도권지역으로 확대하고 와이브로와 유선(메가패스), 네스팟, 이동전화 등을 엮은 결합서비스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KT의 역점사업중에 하나인 IPTV 결합서비스도 관심거리다. 현재 KT는 메가패스+메가TV 결합상품을 구성, 메가패스 기존 약정할인율 5% 할인에 메가패스 이용상품에 따라 IPTV 요금은 10∼20% 할인해주고 있다. KT는 지난해 IPTV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지상파TV 재전송을 비롯해 IPTV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형태의 결합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이외에도 올해 집전화와 이동전화를 결합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새로 출시, 유무선을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