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solid state DISK)

[스크랩]LSD테크, 40Gbps급 SSD서버 출시

SSD 광장 2011. 1. 5. 13:50

LSD테크, VOD 시장 점령 ‘자신’
LSD테크, 40Gbps급 SSD서버 출시
2010년 12월 23일 (목) 16:06:48 이광재 기자  voxpop@computertimes.co.kr

HD 8Mb동영상 4800여명 동시 서비스 가능

단 1대만으로 고화질(HD) 동영상을 4000여명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저장장치 기반 SSD 서버가 나왔다.

LSD테크 (www.lsdtech.co.kr)가 반도체로 만드는 저장장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활용해 40Gbps 즉 1초에 4800MB 속도로 전송이 가능한 주문형 비디오(VOD) 전용 서버를 출시했다.

   

LSD는 지난 22일 제품 발표회를 열고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반 서버에 비해 약 20배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40Gbps SSD 서버인 ‘L2024N-V’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VOD를 서비스하고 있는 방송사 및 통신사, 그리고 끊김없이 빠른 속도를 제공해야 하는 온라인 게임 업체 등을 타깃으로 해 본격적인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0Gbps라고 하면 1초에 4800메가바이트(MB)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단 1대의 SSD 서버를 통해 8MBPS로 전송되는 고화질 동영상을 4400명에게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시말해 4400명이 5초 이내에 데이터를 요구했을때 정상적으로 서비스 작동이 가능하다.

김창조 LSD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40Gbps SSD 서버는 가격대비 성능이 기존 HDD 적용 서버에 비해 매우 우수하며 4800명이 동시 접속해 서비스를 받더라고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이라고 이전 제품에 SSd 서버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LSD테크놀러지는 선보인 서버를 이용해 4800여명이 동시에 서비스를 받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이기택 LSD테크놀러지 기술부문 이사는 “이번 서버를 도입하면 1초에 1024킬로바이트(KB)씩 즉 8Mbps로 전송되는 고화질 동영상을 4400명의 고객에게 동시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며 “실제 동영상 서비스 환경에서 나타나는 네트워크 손실률을 감안해도 고화질 영상을 4400명에게 서비스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 유·무선통신 빅뱅의 시대에 급증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타 서버 업체들의 SSD 서버 제품의 최고 전송 속도는 5Gbps에 불과하고 HDD 기반 서버의 경우 1.5Gbps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LSD테크놀러지는 이미 상용화된 10Gbps와 20Gbps SSD 제품의 경우 KT(사내용 IPTV)를 비롯해 SBS, G마켓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한 상태로 최근에는 20Gbps 서버를 활용해 곰TV에서 생중계한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에도 사용됐다고 전했다.

한편 LSD는 35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올해 안에 50억원으로 자본금을 늘려 회사의 규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부 투자업체로부터 1차로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LSD는 최근 일본 검색엔진 전문회사 리텔(Littel)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분야의 독점 공급권을 조건으로 현지 SSD 서버 판매계약도 추진 중이다. 더불어 국내 정보기술(IT) 대기업과 대리점 계약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에 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는 “이번 40Gbps SSD 서버는 낮은 소비전력과 발열, 상대적으로 적은 탄소 배출 등으로 세계적인 친환경 IT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회사 설립 이전부터 2년 이상 KT사내 IPTV, 곰TV등 동영상서비스는 물론 금융·공공. 기업 서비스 분야 중 KB투자증권 및 석유공사, 대우엔지니어링등에 실제 이 기택 이사가 적용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