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solid state DISK)

[스크랩] SSD 시장 본격 확대

SSD 광장 2010. 8. 10. 10:19

 

[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SSD 시장 본격확대| :…
맨날대박 조회 174 | 2010.07.22. 16:44 http://cafe.daum.net/gmstock/Sljq/5944
<앵커1>김호성 기자의 IT나침반 시간입니니다. 산업부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대해서 많이 얘기들이 나왔는데 오늘은 특별히 차세대 저장장치에 대해 준비를 해 오셨죠?

<기자1>예. 오늘은 차세대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isk)의 도입과 시장 확대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하는 SSD는 기존 HHD와 비교해 데이터 접근 속도가 빠르고 소비 전력이 낮으며 기계적 소음이 없고 충격에 강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시다보면 보통 하드디스크(HDD)가 깨졌다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요,

SSD의 경우 충격에 의해 깨져서 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하는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저장장치라고 불리우는데요

그런데 이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 때문에 공정상의 변화를 주지 않는 이상 SSD 사용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

가격을 비교하자면 그동안 단품 기준으로 HDD보다 3∼5배 높은 가격 때문에 쓰임새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가 격하락과 함께 게임·동영상 콘텐츠 주요 기업들이 SSD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공정 비용을 낮춰서 SSD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2>공정비용을 낮춘다 결국 생산단가를 낮춰서 기존 반도체와의 가격경쟁력이 생겼다는 말씀인데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우선 어떻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건지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2> 3월에만 SSD를 탑재한 가전제품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HMX-H205)를 국내시장에 출시, 메모리 캠코더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인텔은 넷북용 SSD(X25-V 밸류 SATA SSD)를 출시했는데요,이 제품은

신제품은 고급형 넷북과 데스크톱을 겨냥한 제품으로 40기가바이트 제품 가격은 1천개 단위 기준으로 개당 125달러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SSD와 관련 스토리지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국내 최대 금융IT 인프라를 운영하는 국민은행이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지난해 농협, 전북은행 등에 이어 국내 최대 은 행이 가세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SSD 도입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도 SSD 서버 7대를 최근 도입했습니다.

인터넷TV(IPTV) 최대 기업인 KT도 조만간 SSD 기반 시스템을 포함해 고성능 서버·스토리지를 대량으로 도입할 것을 검토하면서 SSD는 전자기기는 물론 IT를 비롯한 전반적인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3>SSD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3>주요 해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SSD 시장은 4억∼5억달러 수준이었던 2007·2008년에 비해 오는 2011·2012년에는 50억∼100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거의 10배 이상 늘어나면서 SSD 관련 기업들도 앞으로 더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기업으로는 프롬써어티, 하나마이크론 등이 있습니다.

프롬써어티는 SSD 검사장비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프롬써어티㈜는 차세대 저장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SSD 검사장비를 지난 2008년에 이미 개발 완료하고 그해 바로 40억원의 수주를 받아 납품한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아직까지 SSD 제품은 HDD에 비해 고가의 가격으로 인하여 일반 사용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았지만,

올해들어 서버부분에 적용이 증가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모두에 말씀드린 삼성전자, 인텔, 그리고 NHN와 은행들이 도입하는 SSD 스토리지 사업과 어떤 연계를 갖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프롬써어티는 최근 MLC Nand Flash를 탑재한 저가형 SSD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LC라는건 한개 공정으로 여러건을 처리하면서 SSD의 생산단가를 낮출수 공정방법인데요.

SSD가 탑재된 IT기기들이 확대되면서

프롬써어티는 SSD 검사장비가 중심적인 매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프롬써어티는 올해 매출액이 31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두배이상의 실적을 거둘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증권사들은 프롬써어티의 올해 매출을 회사 전망보다 두배 이상 많은 7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는데요.

반도체 경기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프롬써어티의 주력장비인 낸드플래시 웨이퍼 검사장비의 매출에 대한 기대도 높은데요.

프롬써어티 지난 3월 23일 삼성전자로부터 68억원의 낸드플래쉬 검사장비 수주를 받은데 이어, 올해 전반적으로 장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롬써어티는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신 기기의 출시로 반도체 제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반도체 제조회사들의 미세화 공정 및 라인 증설 관련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어 프롬써어티의 반도체 검사장비 점유율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4>프롬써어티 이처럼 기대되는 사업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 분식루머가 퍼지면서 곤란함을 겪기도 했는데 그 부분 짚어봐야 할 것같습니다.

<기자4>프롬써어티는 그 부분에 대해 임광빈 대표이사의 멘트를 적어 한국경제TV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광빈 프롬써어티 대표이사는 “최근 항간에 나돌았던 당사의 분식회계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2009년 회계연도에 대한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의 제출도 완료한 상태"라며 "그간 준비해온 회사의 사업들이 그 성과가 나오려는 시기에 근거없는 소문이 나왔다"며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대응과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프롬써어티 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중에 SSD 준비를 해온 기업이 말씀 드린 하나마이크론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SSD 생산량을 늘리게 되면 후공정 단계에서 이를 준비한 기업도 후공정 생산주문이 늘어나게 되겠죠.

하나마이크론에 대해서는 최근 증권사들의 리포트도 많이 이어지고 있는데.

반도체 업황 호전과 더불어 SSD 후공정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마이크론의 매출은 2천500억원 이상, 영업익은 25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 SSD생산이 늘어나면서 과연 직접적으로 이분야에 대한 후공정 외주를 얼마나 갖고 갈 것인징 대해서는 회사에 좀 체크를 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앵커>오늘은 차세대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관련 기업들 살펴봤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