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인터페이스 이용
스마트폰이 데스크톱 PC를 대체할 수 있을까.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PC의 영역은 불가침이다.
스마트폰의 CPU성능이나 메모리가 향상되어도 작은 화면이나 불편한 입력방식, 이에 따른 업무능력 저하로 아직 PC의 수요를 대체하기는 미흡하다. 그러나 MS는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찾고있다.
MS는 최근 제출한 특허를 통해 스마트폰용 도킹크래들에서 해법을 찾고있음을 시사했다.
충전이나 스피커용도로 사용하는 도킹크레들을 통해 무선랜을 연결하거나 외장하드, 키보드, 마우스, 디스플레이, USB, 프린터 등 다양한 PC의 다른 주변기기를 인터페이스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래들은 자체 CPU와 메모리, 운영체제를 내장해 휴대폰과 주변기기간 통신을 지원한다. 만약 휴대폰이 동영상 신호를 보내면 크래들의 운영체제(OS)가 이를 받아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로 송신하고, 반대로 크래들에 연결된 키보드나 마우스의 신호를 휴대폰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MS는 크래들이 일반적 주변기기 외에도 TV나 셋톱박스, 카메라, 홈시어터 등과 연결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기술과 접목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음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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