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3사, SK그룹 ‘상생’에 호소 | ||||
SK상생경영위에 ‘SK M&C 참여 철회’ 요청서 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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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 산하 유무선전화결제협의회 소속 다날•모빌리언스•인포허브 3사는 23일, ‘SK상생경영위원회’에 SK그룹의 ‘상생경영’ 취지에 위배되는 SK M&C의 휴대폰결제 시장진출 철회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휴대폰결제(PG) 3사는 이에 따라 SK상생경영위원회(위원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가 자체 그룹사와 관련된 이번 사태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 따르면, 휴대폰결제 경우,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사들과 중소벤처기업인 PG사들이 9년여 동안 신뢰에 기반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대표적인 사업모델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 M&C가 직접 이 시장에 진출, 기존 PG사들과 경쟁하고 그 몫을 나누겠다는 것은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이통사와 PG사간의 상생관계를 깨뜨리는 것이라는 게 이들 PG 3사의 입장. 아울러 SK그룹의 뉴비전인 ‘상생경영’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이율배반적인 시도라는 것이 인기협 및 PG사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특히 사실상 연구개발 및 신규영업이 중단돼 유명무실한 사업자(파네즈)로부터 영업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우회 진출하는 데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 지난 19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한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는 PG3사는 불가피한 경우,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특허권 침해소송 등 법적 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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