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빼면 2G폰 구입가격 3G폰보다 1.7배 비싸 |
김호영기자 bomnal@inews24.com ![]() |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적용한 후 소비자들이 실제로 휴대폰 구입에 지불한 가격을 비교하면 3세대폰에 비해 2세대폰이 두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가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내 이동통신 가입자 1만3천219명 대상의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불한 휴대폰 평균(중앙값)은 3세대폰이 11만8천원, 2세대폰은 19만9천원으로 나타나 2세대폰이 1.7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값이란 산술평균값과 함께 자주 인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료를 크기 순으로 정리했을 때 가장 중앙(50%)에 위치하게 되는 데이터값을 말한다. 이는 산술 평균이 극단값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 약점을 피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테면 20만원대, 30만원대의 휴대폰 구입자보다 절대 다수가 10만원대 휴대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면, 중앙값은 10만원대로 나타난다. 이번 조사대상자중 3G가입자는 3천17명, 2G가입자는 1만202명이었다. ![]() 한편 2G와 3G에 상관없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실제 구입가격 중앙값은 17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하반기 35만원, 2007년 상반기 26만 8천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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