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연동 m게임 쏟아진다 |
전자신문 한세희 기자 hahn@etnews.co.kr |
모바일 게임업계가 모바일과 온라인 환경을 통합해 즐기는 유무선연동 게임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세중나모여행 IT부문(대표 천신일 김상배)이 온라인 부문을 강화한 ‘로드오브디 시즌2’를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선 가운데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도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연계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히어로즈’를 출시하는 등 유무선연동게임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3년째 2000억원 미만에 정체된 가운데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환경의 데이터를 실제적으로 교환하며 즐기는 유무선연동 게임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개척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부분유료화·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무선 연동 게임이 모바일 콘텐츠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된 풀 네트워크 게임 ‘던전앤파이터 히어로즈’를 SKT를 통해 출시했다. 모바일에서 획득한 명성과 쿠폰이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되며 향후 모바일 유저 전용의 칭호가 업데이트되는 등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다른 유저와 파티를 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또 50여 종의 시나리오 퀘스트 외에 40여 종의 무제한 퀘스트가 마련돼 지속적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유무선연동을 표방하는 게임 ‘로드오브디 시즌2’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중나모는 오는 20일까지 유저 간 대전만 가능했던 기존 온라인 부문을 몬스터 획득과 전투, 채팅 및 카메라 기능 등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MMORPG와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게임에서 획득한 경험치를 온라인 부분으로 전송해 활용하는 제한적인 유무선 연동을 넘어, 배틀 완료 후 경험치 모바일 전송 등 유무선간 능력치 상호 이동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태우이사는 “현재 온라인 게임 아이템숍을 오픈했으며 순차적으로 온라인 부분을 오픈해나갈 예정”이라며 “시즌2에선 ‘로드오브디’를 온라인에서도 즐길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오브디 시즌2’는 출시 10일만에 KTF 주간 다운로드 순위 2위를 차지했으며 하후 평균 동시접속자 2100명, 일평균 유니크 유저 1만73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을 모바일샵에서 구매하는 초기 유무선연동 모델을 넘어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환경의 특성을 살리며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는 유무선연동 모델 구축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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