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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인텔,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 개발

SSD 광장 2007. 9. 21. 15:21
인텔,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 개발
K모바일  김준수 기자  news@kmobile.co.kr
인텔은 데이터센터 서버에서부터 개인용 모바일 제품에 이르는 컴퓨팅 분야 전반에 걸쳐 전력 효율성 증진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져감에 따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개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인텔 부사장이자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르네 제임스(Renee James)는 이번 인텔 개발자 회의에서 레스와트(LessWatts.org) 전략을 처음 선보이면서 리눅스 개발자와 OSV, 최종 사용자로 구성된 관련 시장 전체를 연계하여 기술 개발, 설치 및 튜닝, 리눅스 전력 관리에 관한 정보 공유를 촉진한다.

대형 데이터센터의 경우, 센터의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서버 전력 소모량이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고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뿐만 아니라, 모바일 유저들 또한 모바일 제품의 전체 크기가 작아지면서 배터리가 탑재되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게 되므로 전력 소모량에 있어 제약을 받게 된다. 서버 시장과 모바일 시장 전반에 걸쳐, 처리 능력 및 시장 점유율 면에서 리눅스 운영체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르네 제임스 부사장은 “인텔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업종의 효과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정보 공유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레스와트(LessWatts.org)를 개발했다”라며, “개별적인 활동들을 전체 시스템으로 합치는 집중 전략은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들을 시장에 보다 빠르게 출시시키는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인텔 기반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레스와트(LessWatts.org) 전략에는 리눅스 커널 강화 (예를 들어 전력 감소 하드웨어 기술을 보다 잘 활용하는 틱리스 아이들(tickless idle) 기능),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이 전력을 인지할 수 있게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파워톱(PowerTOP), 절전 상태의 리눅스 코드 변화에 따른 영향을 측정하는 리눅스 배터리 라이프 툴킷(Linux Battery Life Toolkit)과 같은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들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레스와트(LessWatts.org)는 현재 사용 중인 인텔 플랫폼 및 미래형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하드웨어 절전 기능을 리눅스에서도 구현될 수 있게 한다.

오라클, 리눅스 엔지니어링 부문의 윔 코에카얼츠(Wim Coekaerts) 부사장은 “커뮤니티 활동은 오라클이 장기간 지속해온 리눅스 지원 활동의 근간이 되며, 레스와트(LessWatts.org) 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한 인텔과의 협력은 또 다른 노력의 산물이다”라며, “레스와트(LessWatts.org) 는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을 절감하고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솔루션의 개발, 채택 및 설치를 가속화시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