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안 최대 이슈는 '국가 사이버 스파이' |
K모바일 한상영 기자 news@kmobile.co.kr |
한국맥아피(대표:손형만, www.mcafee.com/kr) 는 자사의 보안연구진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FBI(미연방수사국), 유수 전문가 그룹 및 대학들의 협조 하에 조사한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 및 보안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사이버 보안 리포트’(Virtual Criminology Report)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맥아피는, 2008년 한 해 보안분야의 가장 큰 위협은 국제적인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통한 각 국가에 대한 공격이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지하 경제가 활성화 되어, 금융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경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거나 스팸 플렛폼 광고가 등장했고, 이는 내년 이후 전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의 근원이 될 것임이 밝혀졌다. 특히 그 동안의 사이버범죄가 대부분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던 것과 달리, 내년부터는 재정 및 조직적인 면에서 체계화 된 스파이 조직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또한 그 대상은 전기나 항공관제, 금융시장 및 국가의 컴퓨터 네트워크 등 주요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120 여개 국가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이러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스파이활동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시작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점차 정교해 지는 이들 범죄활동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사이버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음성 소프트웨어를 통한 피싱인 ‘Vishing’ (Vo lp + Phishing) 이 보안 분야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라, 장거리 통화를 이용한 해킹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경고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보안업계에 새로운 문제로 대두할 것이고, 올해 등장한 변종 웜‘Nuwar’와 같은 암호해독 수준으로 복잡하고 계속 변형되는 위협들이 2008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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