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LG텔레콤-NHN, 무선인터넷 서비스사업 전략적

LG텔레콤-NHN, 무선인터넷 서비스사업 전략적 제휴

K모바일  김 준 기자  dev@kmobile.co.kr

LG텔레콤(사장 정일재 )과 NHN(대표 최휘영 )은 개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발 및 무선인터넷 접속방법 개선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3일(수)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휴대폰 대기화면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한 검색, e-mail, Web browsing, 뮤직 등의 서비스 관련 분야와 향후 신규 유/무선 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에 대한 양사간 제휴협력을 담고 있다. ▲ LG텔레콤 데이터사업부 기병철 상무(왼쪽)와 NHN 윤대균 컨버전스센터장(오른쪽)이 무선인터넷서비스사업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있다 ⓒK모바일 이번 제휴는 이동통신사와 포털이 플랫폼 제공자와 콘텐츠 제공자의 단순 제휴 관계에서 벗어나 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무선인터넷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LG텔레콤은 NHN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개방형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돼 향후 치열해질 무선인터넷 서비스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NHN 역시 LG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무선 인터넷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 빠르고 편리하게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에 접속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무선 인터넷 이용자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 행사에 참석한 LG텔레콤 데이터사업부장 기병철 상무는 “무선인터넷서비스에서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다양한 정보를 마음껏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휴대폰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NHN과 같은 인터넷 포털과의 협력 및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NHN 윤대균 컨버전스 센터장은 “개방형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접속 경로를 단축하고 다양화함으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볼 수 있는 이용자 선택권이 확대되었다”며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이용자가 휴대폰, IPTV 등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네이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지난 6월 모바일 검색서비스 사업 관련하여 야후! 코리아와 제휴를 맺은데 이어 이번에 NHN과 개방형 인터넷 서비스 개발에 대한 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 타 이동통신사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무선인터넷 사업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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