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울폰 스펙다운은 괴담"
아이뉴스24 | 기사입력 2008.06.26 16:33
< 아이뉴스24 >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폰으로 내 놓은 '소울(Soul)'이 국내 출시와 함께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해외에 출시된 제품과 달리 국내 제품의 일부 기능이 빠졌다는 이른바 '스펙다운' 잡음이 일고 있는 것.
삼성전자 측은 제품의 두께나 외장 메모리 미지원 등 일부 사실로 확인된 부분도 있지만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26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삼성전자 '소울'의 스펙 다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물이나 댓글을 통해 국내 출시되는 '소울'이 해외 제품보다 사양은 낮으면서 가격은 비싸졌다는 소문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
'소울'의 스펙 다운으로 지적된 부분은 ▲메탈에서 플라스틱으로 소재 변경 ▲액정 크기 해외판 보다 축소 ▲외장 메모리 미지원 ▲동영상 촬영시 해외판은 30프레임, 국내판은 15프레임이 최대 ▲해외판에 있는 소울 유저인터페이스(UI) 삭제 ▲뱅앤울룹슨의 ICE 앰프 삭제 등이다.
◆삼성전자 "소울 스펙다운, 사실과 다르다"
삼성전자는 네티즌이 지적한 스펙다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DMB와 M커머스(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기능이 국내 제품에 추가됐다는 것. 따라서 '스펙다운' 논란은 괴담에 가까운 악성루머라는 주장이다.
먼저 소재부분의 경우 네티즌은 메탈에서 플라스틱으로 변경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는 다르다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소울'은 메탈과 플라스틱 배터리 덮개를 모두 제공하며, 배터리 덮개를 제외하고는 메탈 소재다.
국내 제품의 경우 배터리 부분에 M커머스를 위한 칩이 들어가기 때문에 플라스틱 커버를 제공한다는 것. 메탈 커버를 사용할 경우 교통 카드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액정 크기 역시 2.2인치 1천600만 QVGA TFT로 같고, 동영상 촬영 기능 역시 해외 출시제품과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해외 제품 역시 동영상 촬영시 15프레임만 지원한다는 얘기다.
◆"UI와 B & O 앰프 국내 통신 환경 실정에 맞춰 변경"
삼성전자측은 외장 메모리 미지원과 소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삭제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DMB 기능과 M커머스 기능을 넣다 보니 외장 메모리를 빼야만 했고 소울 UI는 이동통신사와의 서비스를 위해 국내 사용자에 적합한 화이트 UI로 대체 했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UI의 경우 이통사나 서비스 대상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일반적"이라며 "각 나라 이통사 마다 적당한 UI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스펙 다운이라고 얘기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뱅앤울룹슨의 ICE 앰프 역시 국내 실정상 채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게임, 벨소리 다운로드를 위해 야마하의 칩셋을 사용해야 하는데 뱅앤울릅슨의 ICE 앰프를 채용할 경우 야마하 칩셋과의 호환이 안돼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야마하 칩셋이 없는 경우 게임과 벨소리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이 안된 정보들이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재생산되며 제품 출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국내 출시 제품에서 외장 메모리는 빠지고 일부 기능에 변경이 있지만 DMB, M커머스 등 전반적인 기능이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폰으로 내 놓은 '소울(Soul)'이 국내 출시와 함께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해외에 출시된 제품과 달리 국내 제품의 일부 기능이 빠졌다는 이른바 '스펙다운' 잡음이 일고 있는 것.
삼성전자 측은 제품의 두께나 외장 메모리 미지원 등 일부 사실로 확인된 부분도 있지만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26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삼성전자 '소울'의 스펙 다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소울'의 스펙 다운으로 지적된 부분은 ▲메탈에서 플라스틱으로 소재 변경 ▲액정 크기 해외판 보다 축소 ▲외장 메모리 미지원 ▲동영상 촬영시 해외판은 30프레임, 국내판은 15프레임이 최대 ▲해외판에 있는 소울 유저인터페이스(UI) 삭제 ▲뱅앤울룹슨의 ICE 앰프 삭제 등이다.
◆삼성전자 "소울 스펙다운, 사실과 다르다"
삼성전자는 네티즌이 지적한 스펙다운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DMB와 M커머스(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기능이 국내 제품에 추가됐다는 것. 따라서 '스펙다운' 논란은 괴담에 가까운 악성루머라는 주장이다.
먼저 소재부분의 경우 네티즌은 메탈에서 플라스틱으로 변경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는 다르다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소울'은 메탈과 플라스틱 배터리 덮개를 모두 제공하며, 배터리 덮개를 제외하고는 메탈 소재다.
국내 제품의 경우 배터리 부분에 M커머스를 위한 칩이 들어가기 때문에 플라스틱 커버를 제공한다는 것. 메탈 커버를 사용할 경우 교통 카드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액정 크기 역시 2.2인치 1천600만 QVGA TFT로 같고, 동영상 촬영 기능 역시 해외 출시제품과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해외 제품 역시 동영상 촬영시 15프레임만 지원한다는 얘기다.
◆"UI와 B & O 앰프 국내 통신 환경 실정에 맞춰 변경"
삼성전자측은 외장 메모리 미지원과 소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삭제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DMB 기능과 M커머스 기능을 넣다 보니 외장 메모리를 빼야만 했고 소울 UI는 이동통신사와의 서비스를 위해 국내 사용자에 적합한 화이트 UI로 대체 했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UI의 경우 이통사나 서비스 대상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일반적"이라며 "각 나라 이통사 마다 적당한 UI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스펙 다운이라고 얘기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뱅앤울룹슨의 ICE 앰프 역시 국내 실정상 채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게임, 벨소리 다운로드를 위해 야마하의 칩셋을 사용해야 하는데 뱅앤울릅슨의 ICE 앰프를 채용할 경우 야마하 칩셋과의 호환이 안돼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야마하 칩셋이 없는 경우 게임과 벨소리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이 안된 정보들이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재생산되며 제품 출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국내 출시 제품에서 외장 메모리는 빠지고 일부 기능에 변경이 있지만 DMB, M커머스 등 전반적인 기능이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팟 터치를 아이맥처럼 쓴다 (0) | 2008.06.27 |
---|---|
네온사인 품은 휴대폰? 스카이 IM-U300K (0) | 2008.06.27 |
파나소닉, 방수지원 3세대 휴대폰 28일 일본출시 (0) | 2008.06.27 |
하반기 외산 휴대폰 공습 시작된다 (0) | 2008.06.27 |
노키아+삼성전자+KT+… 글로벌 통신연합체 떴다 (0) | 2008.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