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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3G 첫 가로보기폰 '진보라폰' 출시

SSD 광장 2008. 2. 18. 20:38

2008년 2월 3일 (일) 11:11   머니투데이

삼성電, 3G 첫 가로보기폰 '진보라폰' 출시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삼성전자는 3세대(G)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폰으로는 처음으로 가로보기 타입의 휴대폰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 휴대폰은 지난해 하반기 애니콜밴드 멤버인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마케팅에 나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명 '진보라폰'으로 알려져 '보아폰', '시아준수폰'과 함께 삼성전자의 뮤직폰 대표주자이다.



삼성전자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이 가능한 3G 영상폰 '진보라 가로본능폰'(SCH-W350/SPH-W35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F 양사로 모두 출시된다.

'진보라폰'은 애니콜의 디자인 아이콘 중 하나인 가로보기 디자인을 HSDPA폰에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진보라 가로본능폰'은 기존의 가로본능폰 시리즈에 비해 훨씬 컴팩트한 디자인에 진공증착 방식으로 펄 컬러를 입혀 마치 그랜드 피아노 같은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이 흐르며 흠집에 강하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30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블루투스2.0,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의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으며, 7.2Mbps의 초고속 다운로드와 영상통화, WCDMA/GSM 글로벌 로밍, 교통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펄 블랙, 체리 레드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진보라 가로본능폰'이 HSDPA와 DMB, 가로보기를 모두 기다리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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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순기자 cafe9@